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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첨하지 말고 칭찬을 해보자


새로운 삶의 방식: 아첨하지 말고 칭찬하기
인간관계에서 가장 중요하면서도 때로는 간과되는 것이 바로 ‘칭찬’의 힘입니다. 단순히 상대를 기분 좋게 하는 것을 넘어, 진정한 칭찬은 개인의 잠재력을 끌어내고 관계를 돈독하게 만드는 강력한 도구가 됩니다. 데일 카네기의 불후의 명작 『인간관계론』은 이 칭찬의 중요성을 여러 각도에서 조명하며, 우리의 삶에 적용할 수 있는 깊이 있는 통찰을 제공합니다.

  1. 인정받고 싶은 욕구: 인간과 동물을 가르는 중요한 차이
    카네기는 이렇게 말합니다. “자신이 중요한 사람이라는 느낌에 대한 욕망이야말로 인류와 동물을 구분 짓는 중요한 차이 중 하나이다.” 이 말은 인간 본연의 심리를 꿰뚫어 봅니다. 우리는 모두 인정받고 싶어 합니다. 자신이 의미 있는 존재라는 것을 느끼고 싶어 합니다. 이러한 욕구는 인간만이 가진 고유한 특성이며, 우리의 행동과 동기에 깊이 관여합니다. 따라서 진심 어린 칭찬은 상대방의 가장 깊은 욕구를 충족시켜 주는 행위가 됩니다.
  2. 최고의 능력을 끌어내는 방법: 인정과 격려
    “사람이 가지고 있는 최고의 능력을 끌어내는 방법은 인정과 격려입니다. 상관의 비판만큼 야망을 죽이는 건 없습니다. 저는 그 누구도 비판하지 않습니다.”
    이 문장은 칭찬이 단순한 사교술을 넘어, 상대방의 잠재력을 최대한 발휘하게 하는 촉매제 역할을 한다는 것을 보여줍니다. 비판은 상대를 위축시키고 의욕을 꺾지만, 인정과 격려는 자신감을 불어넣어 더 나은 성과를 이끌어냅니다. 특히 리더의 위치에 있는 사람이라면 비판 대신 칭찬과 격려를 통해 팀원들의 숨겨진 능력을 끌어내는 데 집중해야 할 것입니다. 카네기가 “나는 그 누구도 비판하지 않는다”고 말한 것은, 비판이 관계와 개인의 성장에 미치는 부정적인 영향을 누구보다 잘 알고 있었기 때문일 것입니다.
  3. ‘찬양’이 아닌 ‘갈망’: 진심을 담은 칭찬
    링컨은 “모든 사람은 칭찬을 좋아합니다”라고 말했고, 윌리엄 제임스는 “인간 본성의 가장 깊은 곳에 있는 원리는 인정받고 싶은 갈망이다”라고 강조했습니다. 여기서 주목해야 할 단어는 ‘갈망’입니다. 카네기는 이것을 ‘바람’이나 ‘욕망’, ‘열망’이 아닌 ‘갈망’이라고 명시했습니다.
    이는 우리가 원하는 것이 단순한 듣기 좋은 소리, 즉 아첨이 아님을 시사합니다. 우리가 진정으로 갈망하는 것은 ‘진심으로 인정받는 것’입니다. 아첨은 일시적이고 공허하지만, 진심 어린 칭찬은 상대방의 가치를 알아주고 높여주는 행위이며, 이는 오래도록 기억에 남습니다. “그들의 기억 속에 오랫동안 자리 잡고 샛별의 음악처럼 울려 퍼질 친절한 인정의 말”은 바로 이런 진정한 칭찬을 의미합니다.
    아첨과 칭찬의 차이: 진정성에 달려 있다
    아첨과 칭찬은 종이 한 장 차이처럼 보일 수 있지만, 그 본질은 완전히 다릅니다. 아첨은 상대방의 환심을 사기 위한 목적을 가지고 있으며, 진정성이 결여되어 있습니다. 반면 칭찬은 상대방의 장점이나 노력, 성과를 있는 그대로 인정하고 높이 평가하는 진심 어린 표현입니다.
    새로운 삶의 방식은 바로 여기에 있습니다. 아첨하려 애쓰지 말고, 상대방의 진정한 가치를 찾아내어 진심으로 칭찬하는 것입니다. 이는 단지 관계를 좋게 만드는 것을 넘어, 자기 자신도 더 긍정적이고 통찰력 있는 사람으로 성장시키는 길입니다. 오늘부터 주변 사람들의 좋은 점을 찾아내고, 진심을 담아 칭찬하는 새로운 삶의 방식을 실천해 보는 것은 어떨까요? 당신의 한 마디가 누군가의 삶을 변화시킬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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