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인생 최악의 여행 어플 agoda 아고다 항공권 환불 후기
요약하자면 아고다 항공권 중에는 결제하면 취소 불가인 티켓이 있고, 그래서 나의 티켓은 6개월만에 99% 수수료를 물고 1% 환불 받았다.
결제하고 잘못한걸 알아서 30분만에 바로 취소 요청을 했는데도 불구하고!! 99% 수수료!!!!
내 인생에 다시는 아고다는 없다.

1월달에 항공권 특가를 계속 검색하다가, 실수로 출발지와 도착지를 반대로 입력해버렸다.
가격이 원래 예상했던 가격보다 저렴해서 빨리 잡아야겠다 하고 후다닥 결제했는데, 하고 보니…
하고 나서야 잘못 되었다는걸 알았다.
취소 요청을 하는 곳이 없어서 고객센터에 직접 연락해서 환불 요청을 했다.
수수료가 좀 나올수는 있지만, 얼마나 나올진 모르겠고 일단 취소 요청을 하겠다고 한다.
내 실수가 확실하니, 대행 수수료나, 수수료 빠지는건 이해하겠다, 되는 만큼만 해달라 요청을 1월달에 했는데 지금 7월 회신 받은 내용이 아고다에서 대행 수수료 50불 정도가 나가고 항공사에서 나머지 95% 를 수수료로 먹겠단다.
멀이 돼냐? 내가 결제 하자마자 잘못된걸 알고 취소 요청을 했는데 6개월만에 한다는 소리가?
알겠다 그럼 항공사에서 수수료를 95% 를 떼겠다고 온 영수증이나 회신 내용을 내놔라 했더니, 그런건 줄수 없단다. 자기네도 대행 대행을 쓰는거라 못받는대 ^^
내 입장에선 항공사에선 환불 해줬는데, 아고다에서 다 먹고 안주는건지 알수 없다.
심지어, 왕복 티켓인데 예약번호가 두개이고, 둘다 취소 요청을 바로 했는데, 항공사에서 티켓하나는 썼으니 환불 못해준다고 했단다. 이게 뭔 개소리야. 1월달에 취소 요청한 티켓을 2월달에 썼다고? 장난하나.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