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곡역 근처 중국집 맛집 – 요리왕 비오는 날엔 짬뽕
ㅎㅎ
서울 광진구 긴고랑로13길 66
중곡역 근처에 있는 요리왕 이다.
초등학교 근처에 있는 아주 조용한 집.
가격은 무난한 느낌이다.
미니 탕수육을 접시 만원에 팔고 있다.
뭔가 중국집은 둘이 가면 탕수육도 하나 먹어야지? 하는 기분이 늘 드는데, 작은걸로 만오천원 이만원 해버리면, 한끼 식사가 너무 비싸지는 느낌인데, 만원이라 좋다.
탕수육 작은거 만오천원 시켜도 사실 이거랑 양이 별 차이 없을 것 같다.
딱 적당하게 새콤 달달한 사이드를 먹을 수 있다.
튀김은 바삭하고 소스는 새콤하면서도 달달하다.
간짜장을 주문 했다.
면과 소스가 따로 나오는데, 면이 쫄깃하니 좋았다.
언젠가 먹었던 고기맛 물씬 풍기는 짜장의 맛은 아니었지만, 느끼하지도 않고, 손이 계속 가는 맛이다.
짬뽕은 개운한 느낌.
불향이 팍 나는 맛은 아니지만, 자극적이지 않는 정도의 매콤함과 개운함이 들어있다.
차돌짬뽕인데, 차돌이 가득 들어있다.
한젓가락마다 한번씩 같이 먹는데도, 마지막 젓가락까지 함께할 정도의 넉넉함이 들어있다.
전체적으로 깔끔하고, 맛있는데, 동네 중국집 가격이라 더 좋았던 중곡역 요리왕 이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