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마비노기 모바일 리뷰 2 :부캐를 키워야 하는 이유

마비노기 모바일 리뷰: 부캐를 키워야 하는 이유 (내가 겪은 진짜 이야기)
요즘 마비노기 모바일을 본격적으로 플레이하고 있는데, 게임하면서 느낀 점 하나는 이겁니다.
“부캐는 진짜 키워야 돼요. 이유? 제가 직접 겪었습니다.”
처음에는 그냥 본캐 하나 열심히 키웠어요. 열심히 퀘스트 밀고, 던전 돌고, 업적도 챙기고… 하지만 이상하게도 뭔가 찝찝한 느낌이 계속 있었죠.
왜냐면 템이 안 나와요. 진짜. 아무리 돌고 또 돌고 해도 에픽은 커녕 전설은 그림의 떡.
그런데 진짜 웃긴 건 그 다음이었어요.
전설 템, 본캐는 안주고 부캐한테 준다고?
처음 부캐를 만들 땐 그냥 가볍게 키워보자는 생각이었어요. 직업도 좀 다르게 해보고, 운영 방식도 다르게 해보면 재미있겠다 싶었죠. 근데 세 번째 부캐에서 전설 템이 뜨더라고요?
그 순간 진짜… 웃음밖에 안 나왔습니다.
“이게 뭐지? 왜 얘한테 줘?”
부캐들은 에픽 줍고 본캐는 손가락만
전설만 그런 게 아닙니다.
지금까지 부캐들은 던전 돌 때마다 한 번씩은 에픽 아이템을 주워서 착용 중이에요. 그런데 본캐는? 에픽 드랍이 단 한 번도 없어요.
이쯤 되면 진짜 농담처럼 들릴 수도 있지만, **“본캐보다 부캐 드랍률이 높게 설정된 거 아닌가?”**라는 생각까지 듭니다. 물론 진짜는 아니겠지만… 진짜 같아요.
그래서 저는 결심했습니다
그래서 요즘은 본캐는 그냥 데일리 정도만 챙기고, 사실상 부캐들 위주로 플레이하고 있어요.
심지어 세 번째 부캐가 지금 제 사실상 ‘진짜 본캐’ 역할을 하고 있거든요. 템도 좋고, 운도 따라주고, 애정도 점점 생기니까 자연스럽게 그렇게 되더라고요.
요즘 마비노기 모바일이 인기 있는 이유도 여기 있어요
게임 커뮤니티 좀 보면, 저 같은 경험을 한 분들 꽤 많더라고요.
“부캐가 더 잘 풀린다”, “운빨은 부캐가 가져간다”는 얘기가 은근 공감되고요.
마비노기 모바일이 요즘 잘 나가는 이유 중 하나가 이런 **‘다중 캐릭터 운영의 재미’**가 있는 것 같아요.
직업별 플레이 차이도 크고, 템 파밍에서 오는 운빨 요소도 흥미롭고, 무과금이나 소과금 유저들도 부캐 활용만 잘 하면 충분히 재미있게 즐길 수 있는 구조라 자연스럽게 오래 붙잡고 하게 되더라고요.
마무리: 본캐는 적당히, 부캐는 진심으로
처음에는 그저 하나의 캐릭터만 잘 키우면 된다고 생각했어요.
하지만 마비노기 모바일은 생각보다 깊이가 있어요. 운과 전략, 그리고 부캐 운영의 밸런스가 중요하다는 걸 뼈저리게 느꼈습니다.
그래서 이 글을 보는 분들께 말씀드리고 싶어요.
부캐 꼭 키우세요. 부캐가 본캐보다 잘 될 수도 있습니다.
전설이 기다릴지도 몰라요. 진심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