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함안 낙화놀이, 최악의 축제, 멍청한 함안군의 일처리

3일 연휴의 시작을 함안에서 하려고 오전에 출발해서, 8시간 걸려서 겨우 함안에 도착 했다.
무진정으로 네비를 찍고 가는데, 아직 행사장 10km 떨어진 곳인데, 건너 차선에 나가는 차들이 수백대 서 있는게 아닌가?
근처에 다른 행사가 있는 줄 알았다. 설마 아직 10키로나 남았는데, 거기서 나오는 차 일거라곤 생각도 못하고, 아직 점화도 안했는데 집에 갈리가 없잖아?
근데 8키러쯤 남은 곳에서 불길한 일림이 왔다.

아니 ㅆㅂ이거 보려고 거진 8시간 넘게 운전해서 왔는데 입장이 안된다고? 장난하나.
어짜피 차가 막혀서 더 들어가지도 못하는데 상황을 파악하기러 한다.

협소한 공간???
하.. 다른 사람들 인스타 찾아보니 거의 4시쯤부터 못들어가게 막았다고 한다.
아니 협소한줄 알았으면 입장권을 팔던지, 아님 선착순으로 입장 표를 발권을 하던지 그거 보겠다고 하루 죙일 운전해서 온 사람들은 어쩌라고.


함안 낙화놀이 주최측 사과문 보면 2만명 입장하게 준비 했다고 하는데 ㅋ꙼̈ㅋ̆̎ㅋ̊̈ㅋ̌̈ㅋ̄̈ㅋ̐̈ㅋ̑̈
화장실 두개 놓고 이만명이 써라?
걍 죄송하다 머리 박았으면 에혀 일 못하는 공무원들 앉아서 수십만명 시간 버리게 만드는구나 하겠는데, 어설프게 거짓말 해명 하려니 더 욕을 먹는거지.
내가 출발할때 티맵 네비 찍었을때, 무진정 찍고 가는 차량만 천 오백대였다. 카카오, 네이버 네비 찍고 가는 차량도 그정도라고 생각하면 오전에 출발하는 차량만 삼천대가 넘는데??
전날 와서 기다린 사람, 대중교통으로 오는 사람 다 따지면, 여기서 사람 안죽은게 정말 천만 다행이다.

다음날 태풍 올라오고 비와서 행사가 취소되니마니 하는 포항 불꽃 축제도 화장실 열몇개씩 있더라.
함안 근처에는 침도 안뱉을 테니 다신 보지 맙시다.
혹 낙화놀이 가고 싶으신 분들은 최소 오년 후에 가세요.
그정도는 지나야 기본은 할듯. 지금은 축제 상태가 사람 수준도 못됨.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