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애슐리 퀸즈 내돈내산 후기 – 10년전과 변함없는 퀄리티



애슐리퀸즈 잠실롯데캐슬점

서울특별시 송파구 올림픽로 269 (신천동, 롯데캐슬골드) 지하1층

#애슐리 #애슐리퀸즈 #잠실롯대캐슬 점에 방문 했다.

빨간날 1인 이만오천원인가 그렇다.

열한시 오픈이어서 열한시 반쯤 도착했는데, 대기가 63팀..

이미 열한시 오픈 전에 줄 서 있던 사람들 다 들어가고도 남은 사람들이 그만큼 더 있는 상태 인거지.

매장이 큰편이기 때문에 열한시에 들어간 사람들 우르르 나오면 한시쯤 들어갈거라 예상하고,

롯데월드 몰 쇼핑이나 하다가 차례가 되어 들어갔다.

https://n.news.naver.com/article/003/0011432898?sid=101

애슐리퀸즈, 가을한정 신메뉴 ‘시푸드 컬렉션’ 출시

애슐리퀸즈가 신메뉴 ‘시푸드 컬렉션’을 출시했다고 22일 밝혔다. 시푸드컬렉션은 새우, 게 등 남녀노소 모두가 좋아하는 해산물을 애슐리 특유의 이색 레시피로 재해석한 메뉴로 총 24종으로 선보인다. 이번 시푸드컬렉션

n.news.naver.com

애슐리가 뭐 고급화를 했다니,

가을 한정으로 #씨푸드 컬렉션을 냈다니 하면서

홍보 기사를 엄청 뿌린듯 하다.

근데 막상 한시간 반 기다려서 들어간 애슐리는

십년전에 마지막으로 갔다가 여길 왜 와? 했던 그 애슐리 그대로였다.

전체적으로 뭐 하나 괜찮다라고 느껴지는게 없는

음식 퀄리티.

뷔페인걸 감안하면 이만원 정도면 뭐 한번쯤 와도?

그나마 괜찮았다라고 느껴지는 메뉴는

연어

해물 짬뽕라면

두가지였고, 나머지는 굳이?

바닐라 아이스크림에 에스프레소 샷 넣어서 먹은 아포가토는 좋았다.

둘다 요리된 음식이라고 하기엔 어렵지만…

과일류도 너무 처참하게 먹을게 없어서,

디저트 접시라고 떠온게 겨우 이거 두개..

바나나도 없고, 초콜릿 분수는 뭐 할때 먹으라고 돌려놓은 건지 모르겠다.

바로 구워 먹을 수 있는 와플.

그나마 얘도 괜찮았던 것 같다.

디저트 케이크나 쿠키류도 너무 빈약해서 하..

뭘 먹어야하지 고민하다가 한접시도 못채운 분량을 챙겨왔다.

어디 리뷰엔 그러던데, 와이프가 저 삶은 새우만 산처럼 쌓아놓고 먹었다라고.

근데 그나마 저거라도 많이 먹어야 본전치기가 될까 싶은데, 먹어본 새우중에 참으로 맛이 없는 축에 속했다.

원래 새우 저렇게 있으면, 끝도 없이 먹는데 맛이 없으니까 손이 안가더라.

알리오 올리오? 오일 파스타 인데 면이 죄다 뚝뚝 끊어져 있어서 먹을수가 없다

유일하게 먹을만 했다 맛있네 느꼈던 해물 짬뽕 라면.

근데 이건 또 계절 메뉴라 없어진다며?

애슐리 시그니쳐 스테이크라 그래서 기다렸다 받아왔는데, 질기다.

스테이크라고 해놓고 이런거 줄거면 차라리 스테이크라고 하지 말고, 걍 뭐 고기 구워준다 이렇게 하는게 나을듯.

스테이크 라는 말에서 오는 기대감이 있는데 처참하게 박살내는 퀄리티다.

먹고 나오면서 느낀게, 언론 플레이로 한번 사람들 쭉 빨아 댕기고, 장사 접으려고 하는건가?

생각이 들 정도 였다.

뷔페에 맛있는걸 기대하지 말고 가야한다면, 그냥 명륜진사 갈비 가는게 낫겠다.

그건 그래도 고기라도 배부르게 먹는 느낌이지.

그냥 퀄리티 안좋은 결혼식 뷔페 정도라고 생각하면 딱 맞다.

괜히 무슨 애슐리가 고급화를 통해 엄청난 인기를 누리고 있고, 엄청 맛있는 고급 호텔 뷔페처럼 바뀌어서 너무 좋아졌다 라는 생각으로 가면 나처럼 개 빡친다.

그냥 조금 저렴하게 다양한 음식을 먹어 볼 수 있다 라는 정도로만 생각하고 갈 것.

어지간한 대식가가 아니라면 맛 없는 음식들로 본전 챙기기 어려울 듯.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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